섬이름은 여진족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한 남이장군 묘가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1967년부터 종합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섬 전체가 잔잔한 호수 위에 떠있는 유원지이다.

서울 도심서 30분 거리라는 교통상의 편리함 덕에 대학생MT, 연인들의 하루 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추천되며, 직장야유회나 가족놀이, 세미나, 야외학습장 등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특히 80년대에는 최인호의 소설을 영화화했던 '겨울나그네'의 촬영지로 알려져, 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근래에는 겨울연가가 방영이 되면서 겨울 남이섬의 영상이 깨끗하게 화면에 담겨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남이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섬 이름의 유래인 남이장군의 묘이다. 남이섬의 선착장 부근에 위치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능 앞에는 '남이장군추모비'라고 쓰여진 비석이 서 있다.

남이장군은 세종23년에 태어나 17세의 나이로 무과에 장원급제했다. 1467년 반란을 평정하여 26세의 나이로 병조 판서에 올랐으나 그만큼 주위에서 질투와 시기를 많이 받았던 인물이다.결국 1468년 왕가의 외척이란 이유로 친인척 비리와 역모에 연루되고, 유자광의 모함으로 처형당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묘는 상징적인 허묘이다. 실제로 남이 장군은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 남전리에 묻혀 있다 하지만 남이장군묘는 남이섬에서 유일하게 문화유산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것으로 의미를 지니고 있다.